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정말로 30m의 가치가 있을까?

하드볼 타임즈에 평소 생각하고 있던것과 같은 생각을 가진 칼럼이 올라왔는데 다 번역하기엔 좀 귀찮고 잡스러운 표현이 많아서 간단하게 번역해봅니다.

스캇 보라스는 아마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놓고 최소 연간 3천만달러, 총액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끌어내길 바랄것이다. 보라스는 야구 역사 최초로 1억달러, 2억달러 계약을 맺은 사람이고 그가 최초의 3억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내길 바라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아무튼 2000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첫 FA계약을 맺었을때 그 계약은 그렇게 나쁜 계약은 아니였다. 2000년에 에이로드는..

그는 최고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 3시즌 42, 42, 41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그중 두 시즌은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나온 성적이였다.
그는 1998년 40-40 시즌을 보냈었다.
그는 20살때 .358의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했으며, .54개의 2루타와 함께 358/.414/.631의 배팅라인을 찍어줬다.
마지막 5시즌중 2시즌, 그는 215, 213개의 안타를 쳐냈으며
마지막 5시즌중 2시즌, 그는 6할 이상의 장타율을 찍어줬다.
그는 양키스를 상대로 ALCS에서 .409/.480/.773과 함께 2홈런 4득점 5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그는 팬들의 꿈이였다.

... 그리고 중요한건 이때 당시 그의 나이가 25살이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2007년의 에이로드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자 한번 7년전과 무엇이 변했는지를 살펴보자

그는 최고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 현재 그는 평균정도의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이다. 거기에 몇년 후엔 좌익수나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에이로드의 성적(통산 .306/.389/.578, 2007 .314/.422/.645)은 AL 버전의 치퍼 존스(통산 .307/.403/.546, 2007 .337/.425/.604)를 떠올리게 한다. 포스트시즌에선 치퍼 존스는 333번 타석에 나와 .288/.411/.459를 찍어줬으며 에이로드는 147번 타석에 들어서 .279/.361/.483을 찍어줬다.

그는 마지막 3시즌 42, 42, 41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 여긴 문제 없다. 그는 여전히 엄청난 갯수의 홈런을 쏘아올릴수 있다.

그리고 그중 두 시즌은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나온 성적이였다.
- 여기도 별 문제 없다. 양키 스타디움은 지금도 우타자들이 홈런을 치기 힘든 구장이다.

그는 1998년 40-40 시즌을 보냈었다.
- 10년전 이야기다. 그 이후 그는 30도루 시즌도 가지지 못했으며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꾸준히 도루 숫자는 줄어들것이다.

그는 20살때 .358의 타율로 타격왕을 차지했으며, .54개의 2루타와 함께 358/.414/.631의 배팅라인을 찍어줬다.
- 언급할 거리조차 안된다. 타격왕은 과대평가된것이며 모든 사람은 에이로드가 아직 칠수 있다는걸 안다.

마지막 5시즌중 2시즌, 그는 215, 213개의 안타를 쳐냈으며
- 역시 별로 중요하지 않다. 안타 갯수는 줄었지만 그는 예전보다 많은 볼넷을 얻어낸다.

마지막 5시즌중 2시즌, 그는 6할 이상의 장타율을 찍어줬다.
- 역시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는 앞으로 몇년 더 그렇게 쳐줄거다.

그는 양키스를 상대로 ALCS에서 .409/.480/.773과 함께 2홈런 4득점 5타점을 올렸다.
- 아마도 보라스는 여기에 대해 에이로드의 학술서에 꼭 요란하게 포장해서 넣을거다.

그리고 그는 팬들의 꿈이였다.
- 그가 입만 열었다 하면 사람들은 짜증을 낸다. 한번 그의 어록들을 살펴보자

"I’ve always said to everybody that Seattle is my first choice."
"I wanted to be a Met. I’ve always wanted to be a Met, I’ve been a Met fan since I was a kid. And I would’ve played there for less money and less years and they know that."
"I want to be remembered as a Texas Ranger."
"You're asking me what my sincere feeling is. I want to 100 percent stay in New York. Period. That's it. I don't know how many ways I can say it."
"I want to be here. I want to stay here."
"I want to be in New York. This is the place I want to finish my career. That's it.”
"We had options and we all know that, but I want to be in New York. That's it."
"I've always said it: I love New York, for me, as a player, to come full circle in New York, it's the most comfortable I've felt."

에이로드는 보라스가 시키는대로 말할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에이로드는 그의 수입에 도움이 된다면 무슨 말이든지 할수 있는것 같은 위선자로 보인다. 레드삭스 팬들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나서 에이로드를 원하지 않는다는 챈트를 만들어 불렀다. 그리고 이게 바로 현재 많은 팬들이 에이로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볼수 있는 좋은 척도다.

... 그리고 중요한건 이때 당시 그의 나이가 25살이였다는 점이다.
- 이제 그는 곧 33세가 된다. 한번 비교놀이나 해보자.

정규시즌(2004-2007)
데이빗 오티즈 (.302/.403/.612 208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 (.302/.391/.578 220홈런)

포스트시즌(2004-2007)
데이빗 오티즈 (.381/.550/.735 9홈런)
알렉스 로드리게스(.245/.343/.380 4홈런)

에이로드의 수비와 주루가 2천만달러의 가치가 있는가? 보라스가 30~33m의 계약을 요구한다면 그정도의 격차가 나게 될것이다. 에이로드를 영입할 팀은 그의 타격능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지불할거다. 그리고 이건 그 타격 능력에 대한 간단한 비교다.

보라스가 에이로드에 대해 휘황찬란하게 포장하여 계약하자고 한다면 내가 구단주나 단장이라면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7월이 되면 33살이 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평균정도의 3루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이며 그나마도 몇년 후엔 좌익수,1루수,지명타자로 포지션이 옮겨질 확률이 크다. 좀더 튼튼하긴 하지만 그의 생산력은 데이빗 오티즈나 치퍼 존스의 레벨이며 솔직히 말하자면 팬들은 별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텍사스의 팬들도 로드를 싫어하며, 뉴욕의 팬들도 로드를 싫어한다. 거기에 보스턴의 팬들은 마이크 로웰이 에이로드보다 낫다고까지 한다. 시장성을 놓고보면 차라리 오티즈가 훨씬 낫다. '빅 파피'는 팬들에게 더 사랑받으며, 월드시리즈 레전드이자 고작 1년에 13m을 받을 뿐이다."

"여기 또 예를 들어보자. 팬들에게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또다른 선수가 있고 그의 이름은 바로 배리 본즈다. 사람들은 본즈를 놀릴때 포토샵으로 머리를 크게 만들거나, 만화책에 나오는 슈퍼히어로의 팔을 합성한다. Barriod와 Slappy. 문제 있나? 그리고 좀더 생각해보자 당신의 예상에선 45세까지 꾸준히 높은 생산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거기에 근접한 선수는 배리 본즈이지만 여러모로 본즈와 에이로드는 다르다. 거기에 본즈는 여러모로 의심이 되고."

"에이로드는 공격력에서도, 수비력에서도, 주루플레이에서도 하락하게 될것이다. 미스터 보라스. 당신은 숫자로 사람을 현혹시키기 좋아하니 아마 이 숫자에도 흥미를 느낄거다. 몬스터시즌을 보낸 에이로드의 커리어 OPS+는 147이다. 현역중 10명의 선수가 그정도의 OPS+를 찍어주고 있다. 5명은 더 높고, 5명은 더 낮고. 더 높은 5명의 선수는 프랭크 토마스, 매니 라미레즈, 짐 토미, 블라디미르 게레로, 제이슨 지암비이고 그보다 약간 낮은 5명의 선수는 랜스 버크만, 미구엘 카브레라, 토드 헬튼, 치퍼 존스, 게리 쉐필드이다. 이중 토마스, 라미레즈, 토미, 지암비는 에이로드에겐 아직 시작되지 않은 하락세에 접어든 선수들이다. 만약 당신이 에이로드의 방망이질이 많은 돈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위에 열거된 10명의 선수들을 다시한번 살펴보자. 저중에 10년간 3억달러의 계약을 받아낼 선수가 있을까? 당연히 없다. 멍청한 일이다."

에이로드는 향후 몇년간은 괜찮은 성적을 올려줄거다. 그건 우리 모두 다 알고있다. 그러나 그가 앞으로 달성할 마일스톤때문에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지는 말자. 지난번 누군가는 에이로드에게 10년 계약을 맺었었는데 7년후 보니까 지금 그는 7년새 세번째 팀을 찾고 있다. 그가 계약기간동안 그 팀에서 마일스톤을 달성할거란 보장이 있는가? 텍사스는 3년만에 질렸고 양키스를 상대로는 서로 제대로된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옵션을 행사했다.

로드의 방망이는 3억달러의 가치가 없다. 로드의 포스트시즌 퍼포먼스는 3억달러의 가치가 없다. 로드의 이미지는 3억달러의 가치가 없다. 로드가 난 계약 기간동안 여기에서 뛸거라고 말하는것은 3억달러의 가치가 없다. 그리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3억달러의 가치는 없다. 그리고 그가 향후 10년동안 부상당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아무데도 없다. 아마 보험 회사에서도 이런 계약에 대해 보험을 들어주진 않을것이다.

자 이제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고 다시 시작하자. 그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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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그동안 내가 몇번 했었던, 하고싶었던 말들을 다 한것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에이로드의 연평균 연봉보다는 계약기간이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곧 33살이 될 선수에게 8~10년의 계약을 맺는건 별로 좋지 못한 선택이다. 4년 계약을 하는것도 힘들다는 마이크 로웰은 단지 알렉스 로드리게스보다 한살 더 많을 뿐이다.

퓨어 히팅 능력으로 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역대 최고나 현역 최고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OPS 1.000도 안되는 선수를 놓고 어떻게 해야 역대 최고나 현역 최고 소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거기에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저 스탯보다 좋은 스탯을 찍어줄 확률보다 앞으로 하락세로 접어들 확률이 훨씬 크다.

물론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내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실력을 폄하하는것은 아니다. 향후 2~3년정도는 좋은 방망이질을 기대할수 있으며 나중에 배리 본즈를 넘어 새로운 홈런왕이 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가장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에게 3천만달러 이상의 돈을 지불하는것이 오버페이이며 30대 중반에 접어설 선수에게 8년 이상의 계약을 하는것이 멍청한 일이라는거다. 흔히 로드는 부상이 없었기에 괜찮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번에도 했던 소리지만 10년전으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야구팬들한테 누가 행크 아론의 홈런 기록을 넘어설거 같냐? 라는 질문은 던진다면 백이면 백 다 켄 그리피 주니어라고 대답할거다.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고, 특히 야구판에서 33살의 선수에겐 더욱 그렇다.

이번엔 과연 어느 단장이 보라스에게 속아 향후 10년동안 호구노릇을 해줄지 정말 궁금해진다. 10년이 될지 3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by Anakin | 2007/11/06 13:10 | MLB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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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현 at 2007/11/06 13:47
굳이 지른다면 6년에 연간 18M 정도 찔러보고 싶습니다. 어느 순간 MLB 연봉 시세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6 14:17
6년 18m이면 보라스는 당연히 협상하지 말자 라고 할거같네여. 물가도 오르고 있고 MLB의 수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시세가 오르는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6년 28m정도라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여. 물론 당연히 그 이상을 요구할테니 바이바이....
Commented by 김현 at 2007/11/06 14:50
아마 결국엔 8년 28M 정도로 계약할 거 같죠. 제발 구라스의 악마 혓바닥에 넘어가는 미친 팀이 메츠만 아니길 -_-;;;
Commented by 쿠크 at 2007/11/06 14:56
정말 동감입니다. 제발 테오가 에이로드와 계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에이로드의 타격능력은 특급이지만 현역 최고라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올시즌은 대단했지만)
타격만 놓고보면 현시점에선 푸홀스나 오티즈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그치만 통산 조정 OPS에서 게레로보다 밀릴 줄은 몰랐네요.
게레로는 인내심이 부족해서 출루율이 높은 스타일은 아닐것 같고 그렇다고 압도적 장타율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암튼 에이로드가 갈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곳곳에서 보스턴을 언급하니 조금 걱정은 됩니다...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7/11/06 16:25
에이로드보다 조정OPS가 높은 선수가 다섯의 명단을 보고 뭔가 이상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푸홀스도 에이로드보다 통산 조정OPS가 20이나 높더군요. 물론 아직 7년차이긴 하지만...그런 푸홀스를 7년 1억달러에 쓰고 있는 카즈야말로 진정한 승자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푸홀스나 게레로 같은 계약만 넘쳐 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에이전트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만;;
Commented by NewAce조바 at 2007/11/06 16:39
단순히 잘라서 말하면 그 정도의 가치는 없습니다.

10년간 연평균 30m??어떤 정신나간 팀이 10년동안 MLB를 위해 봉사할지 궁금해네요
Commented by 내사랑매니 at 2007/11/06 16:39
에이로드의 경우...10년은 말도 안되고...
5~6년 정도면 정말 한번 질러봄직도...
하지만 전 미기가 더 땡기네요..ㅋㅋ

그리고...에이로드의 타격이 특급이긴 하지만...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에선 푸홀스와 매니를 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타격에서만큼은 푸홀스와 매니가 현존 선수들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불퉁이 at 2007/11/06 17:46
그렇네,,마스짜카는 2타점이라도 있지,,
Commented by 巨人 at 2007/11/06 17:49
분명 가치있는 선수긴 한데....
일단 너무 긴 계약기간을 불러서-_-

과연 얼마에(그리고 기간은?) 계약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6 18:40
김현/ 설마 그렇게 소란을 떨어놓고 다시 뉴욕팀으로 돌아갈까요 -_-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돈만 많이 부른다면야 ㅋㅋ

쿠크/ 에이로드가 매력있는 선수라는건 분명한 사실인데 문제는 30대 중반에 들어설 앞으로도 그럴것인가? 그것도 그런 연봉을 줘가면서.. 라는 질문에는 여러모로 의문이 많이 생기는게 사실이죠. 거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팀 케미스트리라던가 이런건 사실 별로 언급하기 좋아하는게 아닌데 어째 떠날때마다 좋은소리가 나오지 않는 선수라 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에라이/ 조정OPS나 통산 EqA같은 수치로 봤을때 일단 최고는 본즈, 그리고 한참 뒤에 푸홀스, 그리고 한참 뒤에 매니, 토마스, 치퍼, 토미, 게레로, 에이로드 같은 선수들이 있죠. 위에 언급된 열명의 선수는 에이로드와 비슷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을 예로 든거 같습니다. 본즈, 푸홀스는 아예 타격에서 격이 다른 선수니까요.

NewAce조바/ MLB를 위해 봉사하는게 아니라 로드와 보라스를 위해 봉사하는게 아닐까여. 그걸로 인해 인플레될 연봉을 감안하면 리그 전체로 봐서도 별로 바람직한건 아닐듯...

내사랑매니/ 사실 나이나 연봉이나 이런거 감안해보면 저도 미기가 더 땡기기는 하는데 문제는 데려오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죠. 벅홀츠, 엘스버리 내주고 데려오면 또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른 선수를 데려와야 할테고 그럼 팀 전체 페이롤을 봐선 로드를 데려오고 벅홀츠 엘스버리 쓰는게 훨씬 쌀테니까요.

불퉁이/ 그게 꼭 로드탓은 아니지만 에이로드는 아직 월드시리즈 경험자체가 없죠.

巨人/ 이김에 한번 단장들이 보라스 왕따 시켜서 낙동강 오리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또 로드라는 매물은 워낙 좋은 매물인지라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다는게 좀 아쉽네요. 보라스만 아니였다면 로드가 욕안먹고 조용히 선수생활 할수 있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7/11/06 19:34
A롸드는 최대한 고려해도 5년 이상은 무리할 듯 싶은데 10년은 정말 너무 하네요. 정말 위의 일러스트처럼 보라스는 그냥 악마같다능;;;ㄷㄷㄷ
Commented by Cris at 2007/11/06 19:52
저런 계약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좀 무리이지 않나... 아무리 여태까지 A로드가 부상 없이 성실히 계약을 이행해왔다고는 하나, 만약에 A로드와 저런 계약을 맺을 팀이 있다면(특히 그 팀이 앤젤스라면) 전 당장 그런 미친 짓은 하지 말라고 당부해줄겁니다. 통산 OPS는 10할이 되지 않고, 평균적인 수비능력을 지닌 '유격수'가 아닌 '3루수'의 A로드에게 그만한 돈은 미친 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단장들 생각은 다르겠지만).

게다가 포스트시즌에서 또 한번만 그런 타격 부재가 나타난다면 먹튀로밖에 더 불릴 일이 있을까요. 분명 영입할 팀들은 페넌트레이스가 아니라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할 팀일테니까요.

* 그렇게 생각하니 아직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계약은 정말... 노예계약이라는 말밖에 더 안나오네요. 옵션 포함 6년 82m이라니;;;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6 20:30
海月/ 선수들에겐 천사겠죠. 사실 제가 선수라도 에이전트 보라스로 하고싶은데요 ㅋㅋ 아무리 악마같아도 또 악마의 유혹이 워낙 달콤한지라 빠지지 않을수도 없고.. 나중에 에이전트 사상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Cris/ 만약 로드가 앤젤스로 간다면 제가 게레로라면 진짜 심각히 태업 고려해보겠습니다 ㅋㅋ 근데 당시 상황은 게레로가 부상 리스크도 있었고 시장이 워낙 얼어붙어있던때라 어쩔수 없었죠. 그나마 가장 나은 조건을 제시한곳이 앤젤스였으니까요. 게레로는 그저 운이 지지리도 없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로드는 두번의 FA 타이밍이 모두 시장가격이 한참 올라갈때 나오고... 역시 세상살이에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운이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듭니다.
Commented by MLB춘 at 2007/11/06 22:40
만약 롸드가 보스턴에 둥지를 튼다면(엡스타인도 애를 좋아하고, 롸드도 원래 보스턴행을 고려했었죠잉? ㅎㅎ), 과연 Anakin님은 롸드를 응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전 이게 더 궁금하네요 ㅋㄷㅋㄷ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6 23:18
다행인건 실링과 재계약을 확정지은 프런트가 로웰과의 재계약도 적극적이라 하더군여. 만약 로드가 오게 된다면.. 일단 응원이야 하겠다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진짜 10년 3억달러 받고 오면 욕 바가지로 먹을테고 디스카운트 할만큼 하고 계약기간을 좀 양심적으로 조절한후 와서 잘한다면 과거를 잊어줄거 같네여 ㅋㅋ 양키스 상대로 잘한다면 과거를 잊는 시간이 몇십배 더 빨라질테구요.
Commented by Reuentahl at 2007/11/08 14:29
에이로드가 3억달러 받고 보스턴 오면 레삭이 미워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_-)y-~ 네놈이 어떤 놈이든지 상관없지만 내 사랑 파피와 dice-k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다니! 용서할수 없다! -_- (그저 감정적인 사람)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8 14:46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로웰과의 재계약 협상이 잘 되어가고 있고 여러모로 봐서 에이로드는 아마도 보스턴으로 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빅파피와 다이스케는 모두 유부남인데.. 님 무서워여.....
Commented by 류노스케 at 2007/11/08 17:51
구구절절 옳은 말씀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8 20:12
제가 한말은 아니고 번역글입니다 ㅋㅋ
Commented by 퍼지 at 2007/11/12 02:06
분명 가치는 있습니다. 타율 290이상 홈런 38개이상 타점 110개이상 득점 100개이상 메이져에서 아주 최소한 이정도가 보증되는 선수가 과연 전세계에서 존재할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거기다 준수한 외모, 훌륭한 몸매(맵시) 이것만으로도 관중 동원력, 티셔츠 판매율,,,이정도면 말다했습니다. 하지만 투자할 돈이 있느야 없느냐에 차이죠. 후보 양키스,레삭스,메츠,자이언트,다져스,엔절스,컵스,히삽스정도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12 11:52
글쎄요 개인적으로 타율 홈런 타점 득점에 크게 관심이 없는편이라... 외모나 몸매야 뭐 그걸로 야구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여자도 아닌지라 별 관심이 없고 -_-;;; 관중 동원력은 스타선수의 몫이 아니라 팀 성적의 몫이죠. 로드가 텍사스에서 뛸때 관중이 많이왔던것도 아니고 양키스는 원래 관중 많이오는 구단이구요. 레드삭스는 로드가 오건 안오건 원래 펜웨이파크는 매진인곳이고... 투자할 돈이 있어도 관심이 없다는 구단이 많은게 괜히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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