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레드삭스 오프시즌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해서 내년 시즌을 쉬어갈수는 없다. 스몰마켓처럼 리빌딩이 불가능한 레드삭스의 팀 사정상 어쩔수 없이 그들은 매년 플레이오프 컨덴터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다행히도 이번엔 지난 2004년과 같이 월드시리즈 우승 후 주전 멤버들이 줄줄히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지는 않는데 그덕에 좋은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상대로 그때보단 훨씬 수월한 편이다. 어차피 내가 여기다가 쓴다고 해서 테오 엡스타인이 한글을 배워 이걸 읽고 이대로 팀 운영을 할리는 없지만, 원래 오프시즌에 단장놀이라도 안하면 그래도 섭섭한 법인데 오프시즌에 대한 잡설을 늘어놔야 겠다.


포텐셜 프리에이전트 리스트
투수 - 커트 실링(SP/13m/A타입), 맷 클레멘트(SP/9.5m), 마이크 팀린(RP/2.8m/B타입), 에릭 가니에(RP/3.1m/B타입), 카일 스나이더(RP/0.54m), 브라이언 코리(RP/0.45m), 하비에르 로페즈(RP/0.40m), 브랜던 도넬리(RP/1.4m)
옵션이 있는 선수 - 팀 웨이크필드(SP/4m/B타입), 훌리안 타바레즈(RP/3.85m)
야수 -  마이크 로웰(3B/9m/A타입), 에릭 힌스키(1B/2.8m), 덕 미라벨리(C/0.75m), 바비 킬티(OF/2.1m)

2008시즌 계약이 보장되어 있는 선수들

포수 - 제이슨 베리택(9m)
내야 - 케빈 유킬리스(3m-추정), 더스틴 페드로이아(0.4m), 훌리오 루고(9m)
외야 - 매니 라미레즈(20m), 쟈코비 엘스버리(0.4m), JD 드류(14m), 코코 크리습(4.75m)
지명타자 - 데이빗 오티즈(12.5m)
백업 - 알렉스 코라(2m), 브랜던 모스(0.4m)

선발투수 - 조쉬 베켓(9.5m), 다이스케 마쓰자카,(8m), 클레이 벅홀츠(0.4m), 존 레스터(0.4m)
불펜투수 - 조나단 파펠본(0.4m), 히데키 오카지마(1.25m), 매니 데카맨(0.4m)

내년시즌에도 레드삭스와 계약되어 있는 선수들은 총 18명이다. 25인 로스터를 채우려면 주전 3루수, 백업 포수, 선발 투수 한명, 불펜투수 4명을 충원해야 한다. 2007시즌 개막전 기준, 레드삭스의 총 페이롤은 143m이였는데 만약 내년에도 똑같은 페이롤을 유지하려면 47m이 남아있는 셈이다.

* 3루수 - 마이크 로웰과의 재계약
- 이번 FA시장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를 수상하게 될것이 확실해보이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비록 로드리게스보다 성적은 떨어지지만 더 큰 MVP 챈트를 들은 마이크 로웰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쓸만한 3루수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FA시장을 통해서 3루수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AAA에 있는 유격수 유망주 라우리를 콜업하고 3루수로 컨버전시키거나 시장에서 다른 3루수를 트레이드 해오거나 1루수 빅뱃을 영입하고 케빈 유킬리스를 3루수로 다시 컨버전 시키는 방법도 있다.
- 74년생인 마이크 로웰(154게임, .324/.378/.501 OPS+124)은 올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내년시즌엔 올해와 같은 시즌을 보낼 확률보다 커리어 평균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280/.344/.468 OPS+110) 75년생인 알렉스 로드리게스(158게임, .314/.422/.645 OPS+177, 커리어 .306/.389/.579 OPS+ 147)가 만약 레드삭스와 계약하게 된다면 레드삭스의 공격력이 더 강해질거라는건 그 누가봐도 예측할수 있다. 거기에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내구력까지 검증된 선수로 장기계약에 대한 리스크가 다른 선수보다 적은 편이다.
-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는 누가봐도 당연한거지만, 레드삭스 팬들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원하지 않고 마이크 로웰과의 재계약을 원한다. 마이크 로웰의 3루 수비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수비보다 뛰어나긴 하지만 꼭 그래서만은 아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다르게 마이크 로웰은 프레셔를 이겨낼수 있고 보스턴을 사랑하며 펜웨이파크에 특화된 타자이고 클럽하우스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마이크 로웰을 잡는건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잡는것보다 훨씬 싸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최소 8년 이상의 계약기간동안 연간 최소 27m이상의 계약을 요구할것이 분명하다. 간혹 마이크 로웰에게 4년 계약은 안되고 에이로드에게 10년계약은 괜찮다는 사람이 보이는데 로웰은 74년생, 에이로드는 75년생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약물을 하지 않는이상엔 30대 중반부터 장타력의 감소가 시작된다. 30대에 접어든 타자에게 10년 계약을 보장하는건 멍청한 짓이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특별하다고? 10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야구팬들에게 행크 아론의 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누가 될지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마 백이면 백 다 켄 그리피 주니어라고 대답할거다.
- 일단 로웰과의 재계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테오 엡스타인은 로웰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거라 했고 로웰은 홈디스카운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는데 그게 어느정도가 될지에 따라 계약 성사여부가 갈릴듯 하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2년 연장 계약을 바랬지만 현재 상황에서 2년 계약을 제시하는건 그냥 로웰과의 이별을 뜻하는것이나 다름없다. 계약기간은 3년에 연평균 10m~14m까지 제시해볼만 하다.
- 로웰과의 결별은 레드삭스 팬으로서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에 만약에 대한 이야기는 간략하게...
- 만약 로웰을 놓칠경우, 다저스의 앤디 라로쉬를 생각해 봤으면 하는데 콜레티의 능력이 다시한번 발휘되기를....
- 그나저나 피터 개몬스에게 들려온 소식이 미구엘 카브레라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는건데 욕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듯.


* 선발 투수 - 커트 실링과의 1년 재계약, 웨이크필드 옵션 행사
- 작년 레드삭스는 선발투수가 남아 돈다면서 브론손 아로요를 처리했지만 선발진의 줄부상이 나오면서 결국 별에별 선발들이 다 땜빵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다. 이때 확실히 배운 교훈이라면 투수는 많아서 나쁠게 없다는것이다. 현재 계약이 보장된 내년시즌 선발투수는 베켓, 마쓰자카, 벅홀츠, 레스터 4명인데 벅홀츠와 레스터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치뤄본적도 없는 선수들이며 다른 투수들이라고 부상없이 한시즌을 치룰거란 보장은 없다. 만약 실링과 웨이크필드를 모두 떠나보낸다면 외부에서 최소 한명 이상의 선발투수를 영입해와야 하는데 올시즌 FA시장엔 쓸만한 선발투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유망주를 다 퍼주고 산타나를 데려오지 않는이상에 레드삭스가 내년시즌 베켓-마쓰자카-실링-벅홀츠-레스터보다 더 좋은 로테이션을 만들수 있을까? 없다.
- 내년시즌 실링에게 기대해볼수 있는 성적은 150이닝 전후의 이닝이팅과 3점대 후반~4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 현재 FA시장에선 저정도의 성적을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에 커트 실링은 어린 선수들에게 멘토 역활을 해줄수 있는 선수이다. 조나단 파펠본에게 스플리터를 전수한것도 실링이며 당장 얼마전 마쓰자카가 실링에게 패스트볼 커맨드에 대해 조언을 듣고나서 더 안정된 모습을 봐도 과외선생의 역활을 기대할수 있다. 어린 투수들이 많은 팀에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투수가 있는건 좋은 일이다.
- 커트 실링은 레드삭스에 남는다면 1년계약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계약을 원한다면 떠나보내야겠지만 그게 아니기에 일단 한시즌 실링과 함께 하면서 벅홀츠나 레스터의 성장을 지켜본 후, 투수를 구해야 한다면 내년시즌 FA시장에 뛰어들면 된다. 요한 산타나, CC 사바시아, 벤 쉬츠의 계약이 만료되며 제이크 피비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들이 다 소속팀과 재계약 하거나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될 확률도 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시장에 나올경우, 그때가서 실링과 이별하고 그들에게 배팅해볼수 있다. 괜히 올해 쓸데없는 투수에게 2~3년의 계약을 하는것보단 장기적으로도 훨씬 나은 선택이다.
- 실링과 재계약 하게되면, 내년시즌 로테이션은 베켓-마쓰자카-실링-벅홀츠-레스터로 꾸며질 확률이 높다. 그러나 5명의 선발만으로 한시즌을 꾸려나갈수는 없다. 구단과 종신계약한 팀 웨이크필드와 재계약하는건 별로 비싼 보험이 아니다. 만약 5명의 선발이 모두 부상없이 한시즌을 치뤄준다면 웨이크필드는 스윙맨 롤을 맡아줄수도 있다. 현 시장에서 이런 역활을 해줄 선수를 4백만달러에 잡는것은 불가능하다.


* 백업 포수 - 어린 선수로...
- 이제 미라벨리와는 작별을 고해야 할때다. 베리택이 젊었더라면 상관없었겠지만, 이제 베리택의 후계자를 찾아봐야할 시점이다.
- 마이너의 코태러스가 기대했던대로 성장해줬더라면 백업 포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겠지만 코태러스는 올해 포투켓에서 .241/.316/.408을 찍어주며 2년 연속으로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 코코 크리습 + 하위레벨 유망주 패키지로 다른 포수로 인해 앞날이 가로막힌 어린 포수를 데려올수 있을까.
- 조지마로 인해 앞날이 가로막힌 시애틀 매리너스의 제프 클레멘트가 가장 끌리긴 하는데 쉽게 데려올수 있을것 같진 않다. 아마 올시즌 프론트오피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선택은 로웰과의 재계약이나 실링 문제가 아니라 아마 백업 포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들이 미구엘 카브레라나 요한 산타나 트레이드 경쟁에 끼어든다면 한순위 밀리겠지만.
- 만약 백업 포수로 다시 나이든 선수를 데려온다면 웨이크필드에게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차라리 그냥 너클볼 제대로 잡는 미라벨리를 잡는것이 나은 선택이다. 미라벨리와 작별을 고하는 이유는 미라벨리가 싫어서가 아니라 베리택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이다.


* 불펜 투수
- 코코 크리습을 내주고 불펜투수를 데려오자는 의견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위에 말한것처럼 코코로 포수 패키지를 꾸며봤으면 한다. 만약 코코로 백업 포수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난 코코를 트레이드해서 로또를 바라는 심정으로 하위레벨 유망주를 데려와봤으면 한다.
- 현재 자유계약 시장에 나와있는 불펜 투수중 6/7회에 내보낼 투수를 데려오는건 바보같은 짓이다. 코데로나 리베라가 그러려고 레드삭스에 올 이유는 없을뿐더러 나머지 투수들을 잡느니 차라리 데카맨을 중용하는게 훨씬 나아보인다.
- 일본에서 이와세가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다. 메이저리그에 온다면 최소 레프티 스페셜리스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되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게 측정되진 않을것 같다. 오카지마를 제외하면 믿을 좌완 불펜이 하나도 없었던걸 감안해볼때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투수다.
- 팀린과의 재계약. 어차피 팀린은 많은 돈을 요구하지도 않고 1년 계약만을 원한다. 올시즌 전, 초반만 하더라도 난 팀린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팀린은 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어차피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선수를 잡는다 해도 팀린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도 없다.
- 다른 포지션도 다 그렇지만 특히나 불펜투수는 다른 팀에서 데려오는것보다 팜내에서 자체 배출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런면에서 이게 다 크레익 한센 때문이다.
- 팀린을 잡는다고 해도 최소 3명의 불펜투수를 더 충원해야 한다. 2007시즌 포투켓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을 찍어준 트래비스 휴즈나 크레익 브리스로중 한명을 스프링캠프때 던지는거 봐서 콜업하고 두자리를 외부에서 데려왔으면 한다. 물론 영입 대상은 미지수.
- 그리고 외부 영입 선수중 최소 한명은 오카지마의 혹사를 덜어줄수 있을수 있는 투수여야만 한다. 레드삭스가 에릭 가니에를 데려왔던 이유중 하나가 오카지마의 혹사를 덜기 위해서였다.
- 불펜투수 모두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룰거란 보장은 없다. 몇몇 한물 간 투수들과 마이너 계약을 해서 불펜뎁스를 쌓는것도 잊지 말아야 하지만 이건 테오 엡스타인이 당연히 할일이니 별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 코코 크리습의 트레이드
- 일찍 해서 좋을건 절대 없다. 현재 시장에 중견수들이 많이 풀려있다보니 아무래도 그들이 계약을 어느정도 마치고 나야 가치가 더 올라갈것으로 예상된다.
- 혹시나 데이빗 오티즈의 무릎 수술 결과나 회복상황이 좋지 않다면 내년시즌 전반기를 쉬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매니 라미레즈가 지명타자로 나오게 되고 올시즌 후반에 봤던 엘스버리-코코-드류의 외야라인을 조금 더 보게될지도 모른다. 물론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 간혹가다 코코를 4번째 외야수로 남기자는 의견들도 보이던데 이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코코가 무슨 은퇴를 앞둔 노장도 아니고 작년에 데뷔한 신인도 아니고 다른팀에가면 충분히 주전자리를 꿰찰수 있는 선수다.
- 위에 말했던것처럼 되도록이면 포수 유망주를 데려오는 패키지로, 그게 아니라면 하위레벨 유망주나 불펜투수를 데려와야 한다. 미구엘 카브레라나 요한 산타나 트레이드와 연관될 가능성도 배재할수는 없다. 플로리다 말린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모두 중견수를 구해야 하는 팀인데 벅홀츠와 엘스버리를 모두 내주는건 불가능한 입장에서 만약 벅홀츠가 트레이드 된다면 패키지로는 엘스버리보다는 코코 크리습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엘스버리, 벅홀츠를 모두 원한다면 그냥 트레이드는 깨지는거고.
- 간혹 이런 말을 하면 카브레라나 산타나정도 데려오려면 둘다 줘야하지 않느냐? 자기팀 유망주라 너무 높게 보네.. 이거 보빠는 답이 없네요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수 있는데 구멍을 메꾸기 위해 다른쪽에 구멍을 팔 이유가 없다는것이지 카브레라나 산타나의 가치를 폄하하는게 아니다. 만약 조쉬 베켓이 없었다면 로테이션에 더 커다란 구멍이 뚫려있었기에 산타나에 올인해야 했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만약 레드삭스의 타선에 심각한 구멍이 뚫려있었다면 다른쪽에 구멍을 파서라도 미기를 잡아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그런것도 아니다.




by Anakin | 2007/11/02 14:02 | Red Sox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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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isnelis at 2007/11/02 15:12
크리습 + 루고 > 오티즈 + 엘스버리 + 페드로이아
눈이 의심됩니다;;
Commented by 쿠크 at 2007/11/02 17:26
제가 보기에도 로웰은 꼭잡아야할 선수로 보입니다.
에이로드는 필요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이 예상되고 미기는 너무 큰 출혈이 예상되구요.
시장에 1B 빅뱃도 별로 눈에 안띄어서 유킬리스 3루 전환도 조금 그런거 같고...
다만 홈디스카운트가 있더라도 3년 계약으로는 잡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루가 5년에 70M이었으니 4년에 50M 이상은 제시해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던 at 2007/11/02 17:33
Tessie 가사에 by Anakin 이라고 써 놓으니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2 17:46
kisnelis/ 그렇긴 한데 연봉조정도 들어가지 않은 신인선수와 FA 계약을 맺은 선수를 단순비교하긴 좀 그렇죠.

쿠크/ 올해 성적 아무리 깎어먹었어도 드류 커리어 OPS가 128인데 커리어 하이 시즌 보낸 로웰 올시즌 OPS+ 124죠. 타격 실력으로 놓고보면 원래 급이 다른 타자인데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4년 50m 달라고 하면 그냥 보내줘야죠. 양키스가 그렇게 잡아가면 감사감사... 아무튼 로웰, 카브레라가 아니면 다저스의 유망주 라로쉬라던가 샌디의 유망주 헤들리를 어떻게 찔러봤으면 하네요.

지나가던/ by Anakin은 제가 붙인게 아니라 이글루에서 자동으로 붙여놓는 거라서 어쩔수 없네요.
Commented by 巨人 at 2007/11/02 20:35
로웰의 가치가 상당히 올라왔네요...

양키즈 팬이라서 3루쪽에 관심이 많은데,
대안이 잘 안보여서-_-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2 22:27
매물이 아예 없는것보다야 낫긴 한데 이번 3루수 매물들은 다들 좀 애매한게 사실이죠. 적당한 수준에서 계약할수 있는 선수가 없으니...
Commented by Cris at 2007/11/02 22:44
개인적으로 벅홀츠가 체중을 키우지 않으면 인저리 프론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만약 벅홀츠가 남는다면, 실링과 재계약을 해서 과외선생노릇을 시키는게 제일 현명하죠. 로웰은 4년 이상이면 아쉽지만 떠나보내야 되고 3년이면 충분히 잡을만 하죠. 유망주 육성하기도 적당한 시간이 되니까요. 벅홀츠와 크리습으로 산타나를 물어올수만 있다면야(당연히 추가 장기계약의 전제가 붙어야 하지만) 만사 OK이고..

웨이크필드는 미라벨리와 함께 패키지로 재계약 할듯 보이고, 킬티와 힌스키는 결별일테고 가니에/클레멘트(칫...)/도넬리는 수순상 떠나보낼 듯 싶네요. 가니에가 부디 A타입이 되서 픽을 물어와주길 바랬지만 그렇게 될 리도 없고.. 쩝.

스나이더/코리/타바레스/로페스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흠냐. 웨이크필드가 계약한다면 타바레스도 나갈 가능성도 높고... 팜에 젊은 투수 유망주가 많다면 다 결별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코리는 잡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와세는 참 탐나네요.

* 드류가 통산 OPS+가 그렇게 높았나요? ;; 의외네요. 올해만 보고 열심히 까댄 기억이... 근데 루고의 연봉은 아무리 봐도 과대평가라는 생각이.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2 23:12
벅홀츠의 투구폼을 보면 몸을 불려야 하는건 부상 이유때문이 아니라 풀 시즌을 치뤄낼 체력 여부때문인거 같습니다. 산타나를 데려와 연장계약을 할수만 있다면야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가지게 되겠지만 출혈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게 걱정되네요. 미네소타가 벅홀츠+크리습으로 산타나를 내줄것 같진 않으니까요.

킬티같은경우엔 4번째 외야수로 재계약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힌스키 자리는 모스가 맡아줄테구요. 가니에는 B타입이긴 해도 일단 연봉조정 신청하면 서플픽은 한장 건질수 있을거 같은데 연봉조정 신청 하는거 자체가 짜증나긴 하네요 -_-

루고 계약이야 계약 할때부터 뭘보고 그돈을 줬는지 이해가 안가던 계약이였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렵니다 ㅋㅋ
Commented by Atletico at 2007/11/03 01:46
아나킨옹한테 한번 물어볼 게 있는데......
지금 Daniel Bowden은 어케 지내고 있으며.......

Justin Masterson인가 이 녀석은 어떤 선수임?
레드삭스로 모굴 돌리면 보든-벅홀츠-매스터슨 에이스 3인방 딱 나오던데.
특히나 저중에 승수 가장 많이 챙긴 게 매스터슨.

실제로는 과연 어떤 선수인지 궁금해서리 한번 물어봤음.
설마 듣도 보도 못한 유망주는 아닌 건지......

PS:푸투에서 닉네임 김유빈♡로 바꿨는데 앞으로도 댓글은 이 닉네임으로?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3 10:17
다니엘 보든은 다니엘 바드와 마이클 보든의 합성어인거 같은데..
http://redsox.egloos.com/777283 지난번에 레드삭스 탑10 프로스펙트 올렸는데 여기 보든이랑 마스터슨 이야기는 있고... 바드는 스터프는 괜찮다 하는데 제구가 워낙 안되고 잡힐 기미가 안보임...(올시즌 75이닝 78볼넷 -_-)

그나저나 김유빈이 누구냐능.....
Commented by redsox at 2007/11/03 11:46
김유빈 원더걸스의 랩하는애 아닌가요? ㅎㅎ 웨이크필드와 타바레즈의 옵션실행 소식이 있네요. 웨이크필드는 가격대? 성능비? 괜찮고.. 타바레즈도 뭐... 싸니깐.... 웨이크필드가 보스턴에 남음으로써 미라벨리도 재계약하지 않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Cris at 2007/11/03 11:47
오... 웨이크필드와 타바레스에게 옵션을 행사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각각 1년에 미라벨리도 1년 더 갈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3 12:26
redsox/ 웨이크필드 옵션행사는 너무 당연한 결과고 타바레즈의 경우엔 의견이 갈리기도 했었는데 둘다 행사했더군요. 근데 웨이크필드 계약과는 관계없이 내년시즌 베리택도 계약 마지막 해인지라 슬슬 베리택 이후를 찾아봐야 할텐데 나이 어린 포수를 데려와 한시즌 백업포수 롤을 시켰으면 하네요. 정 안되면 미라벨리로 가야겠지만요.

Cris/ 웨이크필드는 4m, 타바레즈는 3.85m 이로서 남은 금액은 40m, 채워야할 슬롯은 투수 3명, 3루수, 백업포수 자리가 남았네요.
Commented by Atletico at 2007/11/03 23:36
아 마이클 보든이었지 후덜덜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3 23:53
암튼 오프시즌에 이제 11~20위 유망주도 정리해봐야 할듯....
Commented by Columbine at 2007/11/03 23:57
아나킨햏, 샌프에서 린스컴이랑 빅뱃 떡밥은 어떻게 생각하심?
개인적으로 린스컴 끌리던데=_=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4 00:02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레드삭스 팬포럼 한바탕 난리였음... 혹시 미기나 에이로드중 하나를 영입한다면 매니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볼땐 세이빈이 머리에 총맞지 않은이상에 린스컴을 트레이드 할일은 없을듯.. 물론 데려온다면 대환영...
Commented by 쿠크 at 2007/11/05 11:43
드루의 커리어 평균 OPS가 올해 로웰의 OPS보다 높다니 몰랐습니다.
드루.. 그만한 돈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이군요...

그나저나 OPS+는 뭔가요? 조정방어율 같은 개념의 조정OPS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Commented by Anakin at 2007/11/05 12:15
네 조정방어율과 같은 개념의 조정OPS입니다. 100 넘으면 평균 이상,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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