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9일
이게 얼마만이니.....

Boston Red Sox 15 : 0 Northeastern University
첫 시범경기의 상대는 보스턴 칼리지, 엘스버리-페드로이아-오티즈-로웰-베리택-유킬리스-루고-킬티-모스라는 25인 로스터에 모두 포함될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과 에이스 조쉬 베켓을 선발투수로 내보냈기에 저정도 점수차의 승리는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될 정도지만 주전 선수들은 모두 2~3번씩만 타석에 들어섰다는거...
두번째 시범경기의 상대는 노스이스턴 유니버시티. 이쪽을 상대로는 코코-코라-드류-매니-케이시-미라벨리-카터-라우리-긴터의 라인업과 저스틴 매스터슨을 선발투수로 내보냈다. 위쪽팀에 비해선 아무래도 약간 약해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 게임의 계투진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첫게임에 나온 베켓-스나이더-로페즈-데카맨-코리는 이미 내년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볼 확률이 높은 투수들이고 두번째 게임에서 나온 매스터슨-한센-보든-브리스로-존스는 이번 스프링캠프의 결과에 따라서, 혹은 시즌 중반에 올라올만한 유망주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스프링캠프때 눈도장을 찍어놔야 하는 처지라 해도 절대 무리하지 말기를. 어차피 3월의 게임에서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는건 절대 성적이나 그런게 아니라 그저 '부상만 일어나지 말아라' 이기던 지던 별 관심 없으니 그저 모두 부상없이 스프링트레이닝을 보내줬으면 한다.

* 케빈 유킬리스 1년에 3m 계약 -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유킬리스가 원하던 금액은 3.7m, 팀이 원하던 금액은 2.52m이였는데 결국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고 대충 중간점에서 계약을 완료했다. 테오 엡스타인 단장 부임 이후, 연봉조정협상에 간적이 한번도 없는데 개인적으로도 굳이 연봉조정협상까지 가지 않고 서로서로 좋게좋게 연봉 협상들 마무리 짓는 모습들이 마음에 든다.
* 션 케이시 1년 0.7m에 계약 - 좌타자 대타 역활을 맡아줄 션 케이시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지난시즌 .350의 출루율을 찍어주면서 아직 퇴물 소리를 들을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특히나 케이시의 장점은 팀 분위기에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2004, 2007년 우승할때를 보면 덕아웃에서의 팀 케미스트리가 그냥 딱 봐도 정말 좋아보였는데 2008시즌에도 그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수 있었으면 한다.
* 테리 프랑코나 연장계약 - 확실하게 보장된 금액은 3년 12m, 2012, 2013년의 팀 옵션이 실행될 경우엔 총 5년 20m의 계약을 맺었다. 적어도 레드삭스에게 있어서 프랑코나보다 뛰어난 감독을 찾기란 쉽지 않아보이기에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 바톨로 콜론 마이너 계약 - 2005시즌 사이영위너가 2008시즌 마이너리거딜을 할줄이야...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는데 패스트볼의 구위로 먹고살던 투수가 이젠 80마일대의 똥볼을 던져대니 어찌 기대를 할수 있으랴. 내년시즌 시작은 아마 포투켓에서 시작할듯 하고 베켓-마쓰자카-웨이크필드-레스터-벅홀츠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에 빵꾸가 생기면 그때서야 콜업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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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페코타 프로젝션
Jacoby Ellsbury - .287/.346/.395 5HR 32SB
Dustin Pedroia - .295/.361/.430 10HR 53BB 50K
David Ortiz - .282/.402/.541 35HR 111BB 119RBI
Manny Ramirez - .281/.381/.486 21HR 72BB 84RBI
Kevin Youkilis - .272/.373/.448 17HR 79BB 81RBI
Mike Lowell - .285/.345/.437 14HR 79RBI
JD Drew - .267/.346/.421 11HR 65BB 60RBI
Jason Varitek - .255/.352/.420 11HR 49RBI(384 PA)
Julio Lugo - .275/.337/.384 6HR 21SB
Josh Beckett - 3.64/1.22/.237/ 205IP 176K 60BB
Daisuke Matsuzaka - 3.90/1.29/.238/ 191IP 170K 67BB
Curt Schilling - 4.18/1.29/.264/ 123.1IP 87K 26BB
Tim Wakefield - 4.86/1.44/.263/ 131IP 76K 49BB
Jon Lester - 4.93/1.56/.259/ 128.2IP 92K 65BB
Clay Buchholz - 4.08/1.35/.235/ 130.2IP 119K 56BB
Jonathan Papelbon - 2.55/1.06/.202/ 67.1IP 81K 21BB
Hideki Okajima - 3.71/1.29/.242/ 56.1IP 50K 19BB
Manny Delcarmen - 3.81/1.34/.234/ 58.2IP 53K 25BB
전체적으로 굉장히 짜보이는 평가이지만 원래 대부분의 프로젝션이 짜다는걸 생각해봐야 한다. 그중 그래도 페코타는 지난시즌 타자들의 성적을 70% 가까이 맞추면서 굉장히 주목받고 있다. 타선 부분에서 드류의 계약은 최악의 계약으로 평가될만한 성적을 예상했으며 많은 레드삭스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매니 라미레즈의 부활은 없을거라고 예상했다. 지난시즌에 비해서 좋아질거라고 예상하는건 코코 크리습을 대체한 쟈코비 엘스버리와 훌리오 루고의 성적 향상. 그러나 그래도 지난시즌보다 약 57점정도의 득점을 덜 올릴거라 예상했고 결국 공격부분에선 작년보다 6승을 까먹을거라 예상했다.
커트 실링의 부상은 시뮬레이션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성적이 나왔다. 어차피 페코타 투수부분은 별로 적중률이 그리 높지 않기에 그저 재미로 보는정도지만, 클레이 벅홀츠가 건강한 커트 실링보다 좋은 성적을 찍어줄거라 예상한건 고무적이다. 다이스케 마쓰자카의 평균자책점(3.90)은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중 8위로 예측되었다. 사실 모든 프로젝션에서 마쓰자카가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줄거라 예상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몇번 비교되었던 로이 오스왈트보다 마쓰자카가 2008시즌 좋은 성적을 찍어줄거라는데 오백원 건다.
투수진에선 지난시즌보다 9점을 덜 실점할거라 예상했으며 결국 1승정도를 더 얻을거라고 예측되었다.
어차피 이런 프로젝션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것이기에 그냥 재미로만 보고 넘어갔으면 한다. 아 그나저나 하나 빼먹은게 있는데.. 타선에서 6승 까먹고 투수진에서 1승 더얻어서 지난시즌보다 총 -5승을 할거라고 예측하는건 잘못된 예측이다. 931득점 648실점으로 피타고리안 돌려보면.. 96승 66패로 지난시즌과 똑같은 승패가 나오니까....
# by | 2008/02/29 18:29 | Red Sox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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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팤의 열성 젊은이팬들에게 이리 몰아붙이다니..
올시즌 응원이 아니라, 저주 받을지도..
ㅋㅋㅋ
그나저나 오스왈트라면 아직은 500원 잃으시겠는데요? ㅋㅋ
오스왈트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니 내년쯤엔 따실지도.. ^^
제길! 제길! 더러운! -_- 이러면서요..
쿠크/ 사실 작년 첨에 마쓰자카가 왔을때 오스왈트 소리 나온건 좀 과장되었네 했다만 전 어째 한시즌 지나고나니까 생각이 달라졌네요.. ㅋㅋ
Reuentahl/ 근데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파피한테 싸인받는거 보면... 어차피 승패는 하기 전부터 결정나있던거 아니였나요.. ㅋㅋ
예상 수치들이 저의 생각과도 너무 흡사해서 별로 할 얘기는 없지만 간만에 보는 야구 관련 포스팅이라 반갑게 답글을 남겨봅니다. 저 역시 올해도 레드삭스가 작년과 매우 비슷한 성적을 낼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빡돌고 꼴려의 마이너리그 계약은 요새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못 들었던 소식인데, 포터킷으로 가는군요. 진짜 세월무상입니다.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A-ROD에게 10타점(11타점이었는지 기억이 가물합니다. 4홈런 맞았던 날인 것 같은데..) 개관광 당한 이후로 완전 버로우 타네요.
한국의 경우 2군팀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많이 하곤 하지만.....
저 정도 차이는 안나죠ㅎ;;
巨人/ 어차피 스프링트레이닝인데 큰 의미를 가지긴 힘들거 같네여 ㅋ 어디선가 들었던건데 예전 한국 연예인 야구팀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들도 이겼다고 하던데요 뭐 ㅋㅋ
덕분에 11:4라는 상당히 현실적인 스코어로 이겼습니다.
마쓰자카는 작년정도 성적에서 방어율만 좀 더 내려도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